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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매입약정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세교2지구에 2500호 오피스텔 공급
조기 착공 위해 행정절차 대폭 간소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약정 임대주택 2500세대를 세교2지구에 공급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위해 청년·신혼부부 유입이 필수”라며 “조기 착공과 입주를 위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24일 오산시와 LH는 2500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매입약정 임대주택 조기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는 인허가 통합심의를 도입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LH는 공용공간 확대와 주차장 확보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세교2지구 미매각용지 5개 필지에 2500호 오피스텔을 매입약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LH는 신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및 전월세 시장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산시의 청년 인구는 2010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1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인근 화성시 동탄, 병점, 향남신도시로의 유출 비율이 높다.

 

이 시장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대주택 공급 결정에는 오산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도 한몫했다. GTX-C 노선 오산 연장과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청년층의 정주여건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권재 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 유입이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핵심”이라며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장이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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