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해 다낭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또는 자매 결연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띤 꽝 다낭 상공회의소장은 용인과 다낭 간의 협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7일 다낭 총영사관을 방문해 강부성 다낭 총영사와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강 총영사는 양 도시 간 우호 결연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다낭시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협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용인시와 다낭시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가 많다고 언급된 가운데, 양 도시는 앞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용인시는 360조 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다낭시도 첨단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다낭시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다낭 상공회의소와도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