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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김동연 경기도지사, “3.1운동의 정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근본”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3.1운동 정신 계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의 정신이 대한민국 헌법과 국가의 근본이며, 민주공화국으로서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시작하는 것처럼, 3.1운동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의 법과 국가의 근본이 된다”며, "그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경기도 차원에서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경기도 독립기념관은 국민통합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3.1운동의 정신을 살아있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념사에서 3.1운동이 독립과 자유, 평등을 향한 투쟁이었으며, 그것이 민주주의와 정의의 출발점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법과 사회가 3.1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음을 상기시켰다.

 

이ㅓ “우리는 그 정신을 계승해 더욱 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헌법 제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시작하는 것처럼, 그 정신은 현재의 법과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며, "3.1운동이 민주주의와 자유, 평등을 향한 투쟁이었다는 점을 기억하며, 이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헌법과 관련하여 1987년 개헌 이후의 한계에 대해 언급하며, "‘87년 체제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이 상징하는 ‘시대 정신’을 담기에는 지금의 헌법 틀은 너무 작은 틀이 되어버렸다"며 “‘삶의 교체’를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헌법 개정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을 강조하며 "헌법의 개정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엄에 대한 통제 강화, 경제와 지역 균형발전 명문화, 그리고 권력구조 개편을 통해 기득권 양당 구조를 깨고 다수의 지지를 받은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개헌이 제7공화국의 열쇠라면, 국민 통합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라며, "지난 2년 7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는 역사 왜곡과 분열을 일으켰다. 그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국민들이 자유롭고 평등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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