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2025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베란다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 설치 가구는 월 최대 2만3천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총사업비 4500만 원이 투입된다. 설치비의 80%(경기도 40%, 시흥시 40%)를 지원한다. 신청자는 설치비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 거주자로, 공동주택 거주자는 관리주체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은 시가 선정한 시공업체 3곳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제품(11종) 중 1000W 이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자부담 금액은 제품에 따라 19만~43만 원 수준이다. 설치 후 5년간 무상 하자 보수도 제공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 또는 시공업체(솔라테라스㈜, ㈜두리에너지, ㈜창에너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보급으로 가정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RE100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