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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고양시,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GTX-A 연계 강화

K패스·기후동행카드 지원 확대…버스 노선 개편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대중교통비 지원을 확대하고 GTX-A 연계 노선을 강화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고양시민 K패스 가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하루 최대 2회, 월 60회까지 교통비를 환급하는 제도다. 일반인은 20%, 청년(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올해 예산은 145억 8000만 원이다.

 

다자녀 가구의 경우, 자녀 2명 이상이면 30%, 3명 이상이면 50%까지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만 6세 이상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연 24만 원(분기별 6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해 고양시에서도 무제한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 간격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됐다. 이에 맞춰 고양시는 GTX-A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킨텍스역 18개, 대곡역 19개 버스 노선을 운행 중이다.

 

킨텍스역은 기존 9개 노선에서 18개로 확대됐다. 대화·가좌·탄현·덕이·중산 지역에서 GTX-A 접근이 가능하도록 노선을 신설·조정했다. 대곡역은 능곡동~대곡역 직결 노선(072B) 신설, 89번 연장, 84번 신설, 1200번 대곡역 정차 추가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

 

고양시는 버스·전철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까지 버스 노선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창릉지구·대곡역세권 등 대규모 개발지역과 GTX-A, 서해선, 교외선과의 연계를 고려해 노선 중복 조정과 버스 노선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 취약 지역에는 ‘고양 똑버스’ 14대를 운영하고 있다. 식사동·고봉동·덕은동·향동동에서 운행 중이며, 특히 덕은·향동 지역은 서울 가양역 접근성이 개선돼 출퇴근 편의성이 높아졌다.

 

고양시는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 GTX-A 연계 강화, 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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