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3월 한 달간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옹벽과 절토사면 등 도로시설물 29곳이다.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단이 시설물 안전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탈면 붕괴 위험(균열·침하·낙석·배수시설 관리) ▲구조물 변형(손상·균열·파손) ▲지반침하 여부 등이다.
경미한 결함은 즉시 보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4월부터 공사를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는 만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