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2029년까지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회원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층이 불편 없이 생활하고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시를 의미한다.
수원시는 2016년 국내에서 세 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1차 재인증을 거쳐 올해 3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수원시는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여유롭고 활기찬 도시’, ‘건강하고 존중받는 도시’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교통·주거·사회활동·건강 등 6대 영역에서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고령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연령과 관계없이 존중받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