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의 부실시공 문제와 관련해 경남기업에 대해 “입주예정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도금 대출 만기 연장에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 시장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경남기업이 하자보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시의 사용검사를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번 아파트는 입주 예정일이 지연되고 있으며, 하자 문제로 인한 입주 지연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이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경남기업에 “기업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를 반복하며, 경남기업의 빠른 대처를 촉구했다.
용인시는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금 대출 만기 연장을 위한 요청을 이미 대출 은행에 제출한 상태다.
은행 측은 사용검사가 완료된 경우에만 대출 연장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용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중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경남기업은 하자보수와 대출금 만기 연장에 대해 보다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정부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방문해 대출 연장과 관련된 추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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