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연구역량과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석사 학위 과정 등록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학년도 전기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사다. 지난해까지는 7년 이상 경력 교사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5년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원을 받는 교사는 등록금 지원 기간만큼 의무 복무해야 한다.
신청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소속 교육지원청을 통해 공문으로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100명을 선발한다. 신청 분야는 경기미래교육 정책, 교육과정(수업·평가), 전공 심화, 현장 문제 해결 등이다.
선정된 교사는 석사 과정 수업연한(4~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최대 150만 원)를 지원받는다.
또한, 매 학기 종료 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위 취득 후에는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정책 실행과 학교 현장 기여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365명의 교사가 지원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원이 교사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