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등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시각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수원시 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며, 지도(GIS) 기반 시각화 서비스 13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원시 인구, 유동인구, 카드 사용 내역, 반려동물 현황, 공원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각화 현황’ 게시판의 유동인구 항목을 클릭하면 시간대·요일별 인구 흐름과 상위 5개 행정동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수원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계동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시간 도시지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 활용 ▲통계조사 등의 메뉴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데이터지도’에서는 생활지리정보, 통계지리정보, 경기도상권분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