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13일 ‘제2기 시민동행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동행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직능단체, 공공기관 및 대학 추천 인사, 전문가 등 65명의 위촉직 위원과 시장, 전문위원, 분과별 공무원 5명을 포함해 총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영안 위원이 위원장, 황인득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선출됐다.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청렴 서약, 비전 발표, 출범 선언 등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 참여를 다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이 시정의 주체”라며 “위원회가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동행위원회는 지난해 ‘300인 안산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주요 시정 현안 논의와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