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본격 운영하며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제공하고, 이수 시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학습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올해는 9개 교육지원청에서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경찰학 ▲영상 제작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학 ▲만화 제작 등 13개 과목을 운영한다.
학점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이수 내용이 기록된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은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이며, 향후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확장하고, 맞춤형 교육 기회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