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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산시, 몽골 우부르항가이주와 협력 강화…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문화·관광·경제 등 다방면 교류 확대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몽골 우부르항가이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교류를 본격 확대한다. 19일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를 포함한 우부르항가이주 대표단 11명이 안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안산시 대표단이 몽골을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후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논의 끝에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문화, 관광,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부르항가이주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420km 떨어진 남부 지역으로,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2022년에는 고대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하르호룸이 몽골 신수도 대상지로 지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우부르항가이주는 교육 정책 강화를 추진 중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안산시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는 "안산시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부르항가이주와의 협력은 교육을 시작으로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며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우부르항가이주 대표단은 21일까지 안산의 주요 교육기관과 공공시설, 관광지를 방문한 뒤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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