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자체 탄소중립 브랜드 ‘지구로운 수원’의 상표등록을 마치고, 공식 환경정책 홍보 도구로 활용한다.
수원시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구로운 수원’ 상표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 사용 권리는 2035년 2월 28일까지 10년간 유지된다.
‘지구로운 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참여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된 탄소중립 브랜드다.
수원시는 브랜드의 시각 정체성을 체계화한 뒤, 도용 방지와 공공 활용을 위해 상표 등록을 진행했다.
등록된 상표는 총 32건이다. 사용 가능 품목은 인쇄물·문구류 6건, 가방류 9건, 컵류 6건, 의류·모자류 11건 등이다.
수원시는 해당 브랜드를 탄소중립 교육, 캠페인,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상표 등록으로 브랜드 활용에 대한 공식 권리를 확보했다”며 “탄소중립 정책 홍보에 일관성과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