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21일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백 차관은 이날 사업 대상지인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 현장을 돌아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백 차관은 "안산선 지하화가 정부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차질 없는 진행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약 5.12㎞ 구간을 지하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은 지하역사로 탈바꿈하고, 지상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2천㎡의 신규 도시공간이 확보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특별기자회견에서 "안산선 지하화는 도시공간 재편과 녹지 확충을 연계해 범국가적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산시는 철도건설교통국과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상부공간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