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월곶~판교선(월판선) 판교동과 수서~광주선(수광선) 도촌사거리에 철도역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19일 성남시의회에서 관련 용역비가 포함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용역을 시작한다.
대상 역은 월판선의 미르공원역·판교도서관역·판교공원역 중 한 곳과 수광선 도촌사거리(도촌야탑역)로 총 2곳이다.
용역은 관련 현황 및 추가 역 설치 가능성, 비용 및 수요예측, 경제성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일반적으로 12개월 소요되는 기간을 6개월로 단축했다.
성남시는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이 확보되면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역 주민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역 신설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경제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