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드론 산업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총 30회 실시된다.
시는 2023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총 1116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4월11월 6일간 12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5월~10월 9일간 18회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드론 이론 교육을 비롯해 ▲드론 레이싱 ▲인형 뽑기 ▲풍선 터뜨리기 ▲팝 드론 ▲항공 촬영 체험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시흥드론교육센터는 국토교통부가 건립하고, 시흥시가 부지를 제공한 공공 교육시설로,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공공분야 드론 인력 양성과 더불어 시민 대상 체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들이 드론 산업을 가까이 접하고 진로로 선택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