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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고양시, AI 기반 스마트도시 본격화…지능형 행정·안전 인프라 확대

지능형 CCTV·ITS·빅데이터 플랫폼 구축…AI 혁신 TF로 디지털 행정 가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을 행정과 도시 운영 전반에 도입해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자율주행버스, 드론밸리,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등 8개 분야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 인프라 강화도 본격화된다. 어린이보호구역 등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 335대, 관제시스템 788대를 추가 구축한다. AI 기반으로 위험을 감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민 체감형 스마트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ITS 고도화 사업으로 스마트 교차로 13곳, 감응신호시스템 7곳을 설치한다. CCTV 영상정보 고속검색 시스템도 도입해 수사·재난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반기 중 노후 공공 와이파이 93대를 교체하고, 2027년까지 101개 공공장소에 최신 장비를 설치한다.

 

시는 ‘고정밀 전자지도 사업’도 완료했다. 향후 시민 맞춤형 지도 서비스로 전통시장, 자전거도로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행정지원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정책플랫폼’은 197건의 정책 데이터를 통합·시각화하며,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활용된다.

 

3월에는 ‘AI 혁신 TF팀’도 구성됐다. 전 부서 협업을 통해 AI 접목 분야를 발굴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AI 행정 전략 수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오는 하반기까지 ‘2030 고양특례시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교통·복지·보건 등 시민 밀접 분야에 정보화 전략과 실행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스마트 기술은 더 나은 도시를 만드는 열쇠”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고양시를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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