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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양시, 전국 최초 '위조불가' 종량제봉투 전면 도입

QR 보안코드로 가짜 봉투 유통 원천 차단…6월부터 전면 시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모든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QR 보안코드를 부착해 위조 및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 완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주요 봉투 3종에 대한 시범사업을 마쳤다. 올해부터 총 13종의 모든 종량제봉투에 이를 전면 적용한다.

 

QR 보안코드는 봉투의 제작연월과 유통경로 등 정품 이력 정보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관리자 보안코드를 추가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QR코드 인식을 통해 안양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도 접근이 가능하다.

 

봉투 제작은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서 장애인 11명이 담당하며, 제작된 종량제봉투는 기존 재고 소진 후 오는 6월경부터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과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가짜 종량제봉투 거래 문제가 제기되자 이번 보안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 위조봉투 적발 시 판매인 지정 취소 및 형사고발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시스템으로 종량제봉투의 불법 유통을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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