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최근 발생한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공직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과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
시는 27일부터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아 경북 피해지역과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 및 시민들로부터 방진 마스크와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모아 현지 주민들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의성군 현장에 세탁 봉사차량을 지원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북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산불 예방과 대응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서 24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회의를 열고 산불 확산 방지 및 긴급대응 방안을 마련한 뒤 현재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