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4월 1일부터 7일 사이 지역 내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에게 봄나들이에 적합한 벚꽃길 명소 9곳을 소개했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분당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2km 구간으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2경은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변 녹지 1.5km 구간으로, 운동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1km 구간으로, 벚꽃 군락지로 등산객들이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0.5km 구간의 녹지대로, 산책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변 공공공지 내 녹지대 1km 구간으로, 탄천이 내려다보이는 피크닉장이 있다.

6경은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2km 구간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인근 1km 둑길로, 자연 포토존을 형성하는 하얀 벚꽃이 특징이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km 구간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벚꽃 경관을 즐길 수 있다.

9경은 분당구 삼평동 운중천 0.3km 구간으로, 벚꽃이 터널처럼 피어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시는 성남지역 벚꽃이 4월 5일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며, 시민들이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