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월)

  • 구름많음동두천 6.4℃
  • 구름조금강릉 9.4℃
  • 서울 5.4℃
  • 대전 4.8℃
  • 대구 7.6℃
  • 울산 6.9℃
  • 광주 6.8℃
  • 흐림부산 11.9℃
  • 흐림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12.3℃
  • 흐림강화 5.6℃
  • 흐림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5.4℃
  • 흐림강진군 8.2℃
  • 흐림경주시 6.9℃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광명시, 학교 체육관 90% 개방…시민 체육복지 새 지평 연다

체육관 개방률 90.2% 달성…청소 인력 지원 등 전국 첫 시도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학교와 협력해 시민에게 학교 체육관을 개방하며 체육복지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3월 28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하안남초, 광명중, 빛가온중, 하안북중, 광휘고, 운산고 등 6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총 37개 학교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는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41개교)의 90.2%에 해당한다.

 

시는 2019년부터 공공요금, 시설 유지비를 지원해왔으며,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청소관리 인력을 배치해 학교의 부담을 줄였다. 올해는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 원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교육 공간, 시민들에게는 여가와 체육활동의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시작점입니다. 앞으로도 체육복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체육관은 평일 저녁 및 주말에 시민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는 오는 5월 실무협의회를 열어 체육관 운영 점검 및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