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제77주년 제주 4·3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경기도민과 함께 아픔을 기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이어,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생존희생자 및 유가족 4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유족들의 증언과 사연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유가족 초청행사, 4·3 전시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4·3의 아픔을 공유해왔다”며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그 뜻을 계속 기리겠다”고 말했다.
방명록에 “제주의 아픈 역사와 작별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는 제주도와 지난해 9월 ‘경기-제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정책, 바이오산업, 관광, 평생교육 등 9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후 기후컨퍼런스 공동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농산물 공동 공급 등 실질적인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