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참여형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시민 280명을 모집한다.
이번 토론회는 ‘안산 미래 비전 토크’라는 이름으로 총 4회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4월 1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이후 ▲4월 29일(평생학습관 강당) ▲5월 10일(안산문화예술의전당) ▲5월 24일(시청 대회의실) 일정이 예정돼 있다. 회차별로 70명씩 모집한다.
토론 주제는 ▲청년·인구 ▲경제·산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교통·주거 ▲환경·안전 ▲행정·교육 등 7개 핵심 분야로, 각 회차마다 관련 사업 설명과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 토론 후에는 정책 설문조사와 비전 슬로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되며, 우수작에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 이상 안산시민을 포함해 관내 근무자, 대학생, 소상공인 등 다양한 시민 계층이다. 신청은 QR코드, 이메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확정자는 4월 10일 이후 개별 안내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