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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명시, 4월 한 달간 도서관 6곳서 독서문화행사 진행

전시·체험·강연·연체지우개 캠페인 등 도서관주간 맞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다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 체험, 강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연체지우개 캠페인’을 통해 도서 연체자도 대출 정지를 해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주간 동안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기간과 무관하게 회원 자격이 복구된다.

 

각 도서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안도서관은 시민이 추천한 문장으로 제작한 북카드 전시, 서예동아리 ‘광명서예’ 작품전, 북큐레이션 ‘뿌리 내린 책씨앗, 자라나는 꿈씨앗’을 운영한다.

 

광명도서관은 그림 동호회의 ‘봄을 기다리며’ 전시와 함께, ‘명언도장 북마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활동을 제공한다.

 

철산도서관은 인기 도서를 모아 소개하는 ‘핫북(Hot-Book) 코너’, 환경 주제 북큐레이션 ‘지구를 생각하는 달’을 선보이며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킨다.

 

소하도서관은 그림책 원화 전시와 함께 사서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도서관주간 동안 최다 대출 이용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현도서관은 독서 명언을 담은 두루마리 뽑기 체험과 그림책 원화 전시 ‘어떡하지?! 고양이’, ‘그림의 방’을 운영한다.

 

연서도서관은 지역작가 한경자의 사진전 ‘시간의 기억’, 드라마·영화 원작 소설을 전시하는 ‘같은 듯 다른 느낌, 원작 소설’ 북 컬렉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강연과 문화공연도 준비됐다. 12일 하안도서관에서는 법의학자 이호가 ‘수천의 인생을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을 주제로 강연하며, 20일 광명도서관에서는 상담심리학자 이호선 교수가 ‘관계의 기술’을 주제로 강의한다. 26일 연서도서관에서는 가족 대상 문화공연 ‘제랄다와 거인’이 열린다.

 

강연과 공연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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