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흐림동두천 13.8℃
  • 흐림강릉 19.0℃
  • 서울 16.4℃
  • 흐림대전 20.7℃
  • 흐림대구 21.3℃
  • 흐림울산 15.6℃
  • 광주 17.2℃
  • 흐림부산 14.8℃
  • 흐림고창 16.2℃
  • 제주 17.5℃
  • 흐림강화 13.6℃
  • 흐림보은 20.0℃
  • 흐림금산 21.0℃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8.9℃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광명시, ‘2050 탄소중립’ 로드맵 확정…150개 과제 추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4만 톤 감축 목표…이행률 정량 평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8일 ‘광명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4개월간의 연구 용역과 환경공단 자문, 지난 3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완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134만 톤의 40%인 44만 톤을 2030년까지 감축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에는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 ▲폐기물 감량 ▲탄소흡수원 확충 등 106개의 감축 과제가 포함됐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적응력 강화 시스템 구축 ▲지자체 협력 확대 ▲탄소중립 교육 및 소통 강화 ▲녹색 투자 기반 마련 등 44개 과제를 마련했다. 총 150개 세부 과제다.

 

시는 이행력 확보를 위해 각 과제에 정량적 평가 지표를 도입했다. 과제별 온실가스 저감량 등 수치로 달성 여부를 판단하며, 교육·소통 등 정성 과제도 지표화해 평가에 반영한다.

 

실행 점검 체계도 마련됐다. 시는 분기별 점검과 함께, 정순욱 부시장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으로 하는 추진단이 반기별로 과제를 평가·보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초 지자체 차원의 탄소중립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움직여야 가능한 일”이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천 중심의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