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는 ‘(가칭)평택시 통합 30주년 시민 대화합 축제’를 총괄할 감독단으로 이재원 총감독과 권오현 연출감독을 9일 공식 위촉했다.
이재원 총감독은 정선아리랑제, 노원거리페스티벌, KoCACA 아트페스티벌 등 대형 시민 참여형 축제에서 총괄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연출을 맡은 권오현 감독 역시 시민 문화기획 분야에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위촉식에서 이재원 감독은 “64만 평택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자발적 참여형 축제를 기획하겠다”며 “도시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살리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24일 권역별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25~26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역사와 문화, 시민 참여를 중심에 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는 평택시·송탄시·평택군 통합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번 축제가 평택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