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선정 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내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주민 주도의 기후행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준은 에너지(전기·수도) 절감 실적, 소등 캠페인 참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재활용품 배출 절감, 탄소중립 주민 참여도 등이다. 총 6개 우수 단지가 선정되며, 포상금은 총 2천500만 원 규모로 지급된다.
800세대 이상 단지는 최우수 1곳에 700만 원, 우수 2곳에 각 400만 원이 지급되며, 800세대 미만 단지는 최우수 1곳에 500만 원, 우수 2곳에 각 250만 원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입주민 회의를 통해 공동체 활동, 친환경 시설 설치,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탄소중립 활동에 활용된다.
신청 대상은 2024년 5월 이전 입주를 완료한 공동주택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탄소중립과(오리로 854번길 10, 2층)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아파트 단지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입주민이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모델이 활발히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