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재난취약시설 63곳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교통·의료·숙박·다중이용시설·유원시설 등으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정밀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4월 30일까지 시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신청제’도 운영한다. 자율안전점검표 배부를 통해 시민이 주택과 사업장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생활공간 안전 점검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