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세월호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수원 광교 신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 리본이 그려진 추모기를 게양하고, 청사 출입구와 로비에는 “그날의 진실과 아픔이 가라앉지 않도록 경기도가 기억하고 연대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배너를 설치한다.
온라인 추모도 진행된다. 도 누리집에 마련된 온라인 추모관 ‘기억과 연대’를 통해 도민 누구나 댓글로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추모 주간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중심의 도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