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디지털 행정 홍보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018년 10월 24일 운영을 시작한 화성시 카카오톡 채널은 2025년 4월 현재 친구 수 10만4048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널을 통해 화성시는 시정 주요 정보와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시는 매월 2회 이상 메시지를 발송하며 행사 정보, 정책 혜택 등 시민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 위주로 구성해 정보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카카오톡 지역할인쿠폰 발행 사업’이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지역 제휴업체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쿠폰은 메시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행되며, 사용 기간은 한 달이다.
화성시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카카오톡 채널에 대한 인식과 구독률을 높이고 있다. 구독자 수 증가와 함께 시정소식 홍보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카카오톡 채널의 강점인 직접적 메시지 전달 방식을 활용해, 스팸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시민이 관심 가질 만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 카카오톡 채널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유용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향후 친구추가 이벤트, 쿠폰 발행 확대 등으로 시민 참여를 더욱 이끌어내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맞춤형 시정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