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11일 시민 체감형 행정 강화를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투표는 국민권익위원회 온라인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시민 편익을 높이거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정 과제로,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시민투표를 통해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내부 심사를 통과한 28개 과제 가운데 시민이 직접 5개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결과 상위 10개 과제가 우선 선정되며, 이 중 5개 과제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중점과제로 확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제도적 지원과 분기별 성과점검을 통해 연중 특별 관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