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4시 20분 현장을 방문해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해 구조와 구급에 총력을 기울이라”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인근 상가 등 통제구역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사고는 이날 0시 30분경 공사현장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 중이던 중, 오후 들어 도로 붕괴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후 3시 50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광명시는 3시 55분 시민 안전문자를 발송해 접근을 통제했다.
사고 당시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6명 중 1명이 연락 두절 상태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