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유림동과 보라동에서 각각 실시했다.
유림동, 복지사각지대 제로 캠페인
처인구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경전철 보평역과 경안천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위원들은 지역주민 300여 명에게 복지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위기가정 조기 발굴을 위한 시민 제보를 독려했다.
고상혁 협의체 위원장은 “주민 한 사람의 관심이 위기에 놓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동, 청소년 저당 식습관 캠페인
기흥구 보라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17일 나산초, 보라중, 보라고 인근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탕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침 등굣길에 맞춰 ‘저당 실천 스티커 붙이기’ 등 참여형 활동을 펼치고, 시 캐릭터 ‘조아용’ 홍보물을 배포했다.
유영석 청소년지도위원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청소년기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향후에도 주민참여 기반의 생활 밀착형 복지·건강 캠페인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