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6일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과 공원 12곳에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조성하고 동시에 개관했다.
이날 중원유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공식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유럽 광장 문화에서 착안해 개방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성남이 독서문화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접근성과 개방성을 강조해 운영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고, 문화도시 성남의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