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2025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5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아동이다. 총 2100명이 대상이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보호자가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아동 1인당 10만 원이며,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된다. 신청한 달의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되며, 서점·문구점·의류점 등 지정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오산시는 이번 입학축하금이 학용품·생활용품 구매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육의 출발선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제도”라며 “수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