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시민 및 관내 직장인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1985년부터 1998년 사이 출생한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미혼남녀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6월 10일까지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자연스러운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승일 정책기획과장은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춘 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 솔로’는 지난해 처음 개최돼 60명의 참가자 중 16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시는 높은 호응에 따라 올해부터 상‧하반기 연 2회 행사로 확대하고, 대상자 범위와 장소도 다양화했다.
참가 관련 서류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