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 걷기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산책앱 ‘걸어용’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은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걷기 실천을 유도해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보상으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로 전환 가능한 ‘시티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65세 이상은 하루 5천 보, 65세 미만은 8천 보 이상 걸으면 최대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추천 산책코스나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할 경우에도 최소 20포인트에서 최대 1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앱에는 산책코스 추천, 걷기 랭킹, 반려목 키우기 기능 등이 포함됐다. 반려목은 걸음 수에 따라 성장하며, 경쟁 요소를 가미한 랭킹 시스템으로 이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고령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로 설계했다”며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