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의료, 요양, 건강관리, 일상지원, 가족지원을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시흥돌봄SOS센터에 보건의료 및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오는 7월부터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지역 맞춤형 모델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취지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복합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라며 “전담 조직 구성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