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도시재생 선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도시재생학회 소속 연구자 및 실무자 12명이 신갈오거리 현장을 방문해 도시재생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답사단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대학원 등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이번 방문은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회복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답사 구간은 ▲뮤지엄 아트거리 ▲어린이 안심골목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스마트교통쉼터 등이다. 이 지역에는 스마트게시판, 순환자원회수로봇, 교통사고 예방 시설 등이 구축돼 있으며, 보행자 안전성과 교통 편의성을 높인 점이 호평받았다.
참석자들은 “첨단기술과 문화, 주민 참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례”라며 “도시재생의 가치가 구체화된 현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신갈오거리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지속 가능한 재생사업을 위해 공동체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