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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시, 하반기 대중교통 전면 개편…광역·마을버스 개선

광역버스 증차·전세버스·전기버스 추가 도입
시내·마을버스 노선 조정·신설로 접근성 제고
좌석예약제 확대…총 16개 노선 41회 운행
운수종사자 84% 취업…전문 인력 양성 지속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노선버스 운행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를 아우르는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역버스의 경우 5003번(남동~동백~강남역)은 1대 증차되고, 9241번(한숲~기흥~판교)에는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가 각 2회 추가된다.

 

시민 만족도가 높은 좌석예약제도 1550·5002·5006·5500-2·M4101번 등 5개 노선에서 총 8회 증회되며, 이에 따라 총 16개 노선에서 하루 41회 운행된다.

 

전기 2층버스도 확대된다. 현재 5003번(9대)과 5000번(5대) 노선에 운행 중인 전기 2층버스는 올해 안에 각각 3대, 6대가 추가 투입된다.

 

시내버스는 고진 힐스테이트와 모현 몬테로이 등 신규 대규모 택지지구의 교통편 개선을 위해 8번·20번 노선이 연말부터 고진역과 경기광주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된다.

 

마을버스는 고매동~동탄역 노선이 신설되며, 하반기 중 운행 개시가 목표다. 58-1번(흥덕구성역~죽전)은 1대 증차되고, 15·15-2번 노선은 각각 9월과 10월부터 전기버스로 교체된다.

 

운수종사자 확보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시가 지정한 양성교육기관에서 수료한 120명 중 84%인 101명이 관내 운수업체에 취업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내 버스노선 순차 개편을 추진하겠다”며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인력 양성에도 예산을 투입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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