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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남용인IC 23일 개통…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접근성 대폭 개선

세종포천선 남용인IC 23일 개통
반도체산단·신도시 연결성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원삼면 남용인 나들목(IC)을 오는 23일 오전 10시 전면 개통한다.

 

남용인IC는 고삼하이패스IC와 용인분기점 사이에 위치한다. 원삼면 지방도 318호선과 직접 연결된다. 개통으로 용인 남부권의 광역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 개통으로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의 이동 여건이 한층 좋아진다.

 

산업단지 면적은 약 415만㎡ 규모다. 반도체 관련 인력과 물류 이동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는 남용인IC와 연계되는 지방도 318호선 3.4㎞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중이다. 2026년까지 4차로를 우선 개통한다. 2027년 2월 6차로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까지 연계되면 서울과 경기 북부, 충남권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남용인IC 개통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클러스터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도로망 연결성을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 활동과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포천에서 세종까지 총연장 176.3㎞ 구간이다. 이 가운데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올해 개통됐다.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이동 시간은 대폭 단축됐다.

 

용인특례시는 남용인IC 개통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교통 기반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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