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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명시, 대규모 공원조성사업 완성도 높인다…명품 녹지축 조성

영회원 수변공원·소하문화공원·가학산 수목원 정비 본격화
전문가 자문 거쳐 생태·경관·이용 편의성까지 전면 보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영회원 수변공원과 소하문화공원, 가학산 수목원 등 주요 대규모 공원조성사업의 설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강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생태성과 경관, 이용 편의성을 함께 끌어올려 시민 체감형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회원 수변공원, 소하문화공원, 가학산 수목원 등 주요 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5일 1차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이 실제 설계와 사업 과정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다시 점검하는 데 무게를 뒀다.

 

시는 이날 나온 제안을 바탕으로 설계안을 보강하고, 향후 단계별 전문가 자문과 지속적인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사업 전 과정에서 전문성과 현장성을 함께 확보해 주요 공원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공원의 공간 활용성과 이용 편의, 경관 개선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요소도 함께 반영하기로 했다.

 

영회원 수변공원은 노온사저수지 인근 약 12만1080㎡ 부지에 조성된다.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영회원 복원·개방과 연계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이 공원은 이번 자문을 통해 조경 개방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 보완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가로수 식재를 지양하고, 조경 감상에 시야를 가리지 않는 배치 방안을 검토한다.

 

카페와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조경과 어우러지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두꺼비 이동통로 확보 등 생태계 보호를 위한 별도 사업 추진도 설계에 반영한다.

 

소하문화공원은 8만2889㎡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원이다.

 

글램핑장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제영향평가를 마치고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소하문화공원은 인위적인 느낌을 줄이고 자연친화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상이 다듬어진다.

 

자연 잔디를 조성하고 자연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인근 광명동굴과 연계한 공간 정체성을 도입해 지역 상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학산 수목원은 가학산 근린공원 동측 약 3만2820㎡ 부지에 들어선다. 자연 테마 공원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수목원은 유지관리 효율성과 미적 완성도를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암석을 활용한 감각적인 쉼터를 조성하고, 벽천 시설의 백화현상 예방 대책도 마련해 관리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공원들이 각각 다른 개성과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사업을 보완할 방침이다.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머물고 쉬며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휴식처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도시를 향한 여정에서 속도에만 치중하기보다 전문가, 시민 등 여러 의견을 세밀하게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근본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주요 공원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고품격 휴식처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원도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공영 광명시도시공원위원과 박경탁 ㈜사이트닷 대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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