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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새빛돌봄 가족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 주는 따뜻한 정책”

이재준의 더 라운지 3화 이행순 센터장과 요양보호사로서의 어려움, 보람 전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추진 중인 ‘새빛돌봄’ 서비스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빛돌봄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재준의 더 라운지 3화'에서 “돌봄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새빛돌봄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따뜻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의 더 라운지 3화'는 새빛돌봄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이행순 센터장과 요양보호사로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 했다. 

 

이행순 센터장은 2009년부터 돌봄 서비스를 시작하며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는 전문성을 살려 수많은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센터장은 “요양보호사의 가장 큰 직업병은 신체적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라며, “휠체어 이동이나 목욕 보조 과정에서 생기는 골격계 질환과 더불어 자존감 상실도 큰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을 때, 특히 맛있는 고등어 조림 같은 작은 것에서도 큰 감사와 만족을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새빛돌봄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사랑으로 마음을 여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새빛돌봄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다. 신청 하루 만에 돌봄이 시작되는 점은 기존 복지 시스템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또한 돌봄의 형태도 다양하다. ▲가사 돌봄 △방문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새빛돌봄은 어르신뿐 아니라 보호자들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동행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가 연차나 휴가를 쓰지 않고 병원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행순 센터장은 “요양보호사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인식과 농담, 무례한 행동들이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이러한 사회적 시선이 개선되어야 돌봄 종사자들이 더 많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새빛돌봄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선 새로운 돌봄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재준 시장은 “돌봄은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책임”이라며, “앞으로 새빛돌봄 서비스를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는 새빛돌봄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돌봄 공백과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며, 보다 많은 이웃들이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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