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4년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화성시를 응원하고 협력해 준 104만 화성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25년 화성특례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시장은 “2024년은 화성시가 미래를 준비하며 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마련한 해였다”며 "올해 화성시가 12조4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내고, 동탄 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특례시로의 진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GTX-A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을 통해 화성시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화성국제테마파크의 파라마운트 IP 유치와 경기도체육대회 2연패, 202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 선정은 화성을 문화관광 허브이자 스포츠 메카로서 부각시킨 주요 성과로 꼽혔다.
2025년은 화성특례시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해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고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 위협 등 다양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시장은 올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고 언급하며 "재난대응과와 산업안전본부를 신설해 재난 대비 체계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어제의 지도가 아닌, 내일의 지도를 그리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고, 새해에는 더 많은 웃음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