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설 연휴를 맞아 지역화폐 소비촉진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화성지역화폐의 기본 충전 인센티브 10%와 설맞이 특별 캐시백 20%를 합치면 최대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캐시백은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소비촉진주간 동안 10만 원 이상 지역화폐로 결제한 시민 중 1,0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포인트 3만 원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러한 정책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설맞이 소비촉진주간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상생 정책”이라며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화폐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