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 (월)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화성특례시, ‘화성형 기본사회’ 본격 시동… 지역화폐 5000억 원 발행 민생경제 강화

기본사회팀 신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생정책 전면 가동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걸맞게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0일 균형발전과 내에 기본사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기본사회 구현에 나섰다.

 

기본사회란 소득, 주거, 의료, 교육 등 시민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기본 서비스를 보장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화성특례시는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기본사회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민생경제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연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순히 최소한의 생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사회를 지향한다”며 “이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기본사회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 정책의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올해 시는 전국 최대 규모인 50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화성특례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소상공인 지원 ▲지역화폐 확대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에 총 738억 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정명근 시장은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기본사회 비전을 발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 2784억 원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는 기본사회팀 출범에 이어 상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7일 사단법인 기본사회의 중앙이사로 임명되며, 기본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를 통해 경제적 기본권 보장과 양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정 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은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본사회 정책을 통해 화성을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