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의료 이용과 감염병 대응을 위해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 비상상황실이 운영되며,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 및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용인시의사회와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연휴 기간 병·의원 470여 곳과 약국 170여 곳이 지정된 일정에 따라 문을 연다.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인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서울병원은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기흥구 강남병원)은 연휴 중에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30~13:30) 외래 진료를 제공해 경증 환자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하다.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감시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이송을 위해 의료기관 및 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연휴 기간 운영 안내문 부착을 독려하며, 운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병·의원 및 약국의 연휴 운영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용인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EGEN)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21일 ‘용인시응급의료협의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용인시 3개 구 보건소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용인소방서,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 응급환자 초동 조치, 소아·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감시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