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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성남시, ‘유니크 베뉴’ 4곳 신규 선정…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

대광사, 모아니, 새소리 물소리, 성음아트센터 추가 지정… 총 14곳 확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색 회의 장소인 '유니크 베뉴' 4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대광사(구미동), 모아니(금곡동), 새소리 물소리(오야동), 성음아트센터(백현동)로, 독창적인 공간과 지역의 특색을 갖춘 장소들이다.

 

유니크 베뉴는 전문 회의 시설이 아닌 곳 중에서 컨벤션, 기업 회의, 포상 관광 등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성남시는 마이스 전문가 등 3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가 보유한 유니크 베뉴는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유니크 베뉴에 대해 마이스 행사와의 매칭을 지원하고, 홍보 및 관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장소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광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목조건물인 미륵보전(면적 661㎡, 높이 33m)과 국내 최고 높이(17m)의 미륵 대불 좌상을 보유한 사찰이다.

 

사찰 내 명상 대학 강의실에서는 최대 150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모아니는 카페와 행사 대관 공간을 갖춘 자연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실내 공간(486㎡)뿐만 아니라 3층 옥상정원, 뒤뜰, 별관 회의실을 보유하고 있어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새소리 물소리는 지은 지 100년 된 한옥을 개조한 전통찻집으로, 본채 기와집과 마당을 포함해 총 1050㎡ 규모를 갖추고 있다.

 

별채에서는 약 20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한옥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성음아트센터는 백현 카페 문화거리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해 가변석(108석)을 갖춘 세미나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연회가 가능한 카페(12층)와 연습실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의 마이스 행사가 가능하다.

 

성남시는 오는 2030년 백현지구에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에 발맞춰 지역 내 유니크 베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니크 베뉴 확대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해 성남을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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