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알파인 대회전 DB (선수부) 2위 김윤진 선수[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http://www.dailyn.net/data/photos/20250207/art_17393139900023_5e5068.jpg)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선수단이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날 종합 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총 1만3486.2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를 확보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 5개를 차지했다.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STANDING 부문에서 양지훈 선수가, 남자 대회전 DB 부문에서 이창준 선수가, 여자 대회전 IDD 부문에서 정선정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이애슬론에서는 남자 스프린트 4.5Km STANDING 부문에서 이찬호 선수가, 여자 스프린트 4.5Km BLINDING 부문에서 봉현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종합 성적을 끌어올렸다.
빙상 종목은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경기도 선수단은 총 1944점을 획득했다. 컬링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7735점을 획득했고, 바이애슬론에서는 1493.20점을, 알파인스키에서는 2280.00점을 얻었다.
반면, 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혼성 아이스하키 OPEN 선수부 예선전에서 강원과 맞붙은 경기도 선수단은 0대15로 패배하며 출발이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의 반격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종합 순위에서는 서울이 1만6405.60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를 기록 중이다.
강원은 1만4143.20점으로 2위를 유지하며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경기도는 1만3486.20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경기도 선수단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며 종합 순위 상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회는 14일까지 계속되며 종합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